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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가족들과 상봉

오빠야가 결혼후 일본으로 이민을 갔다. 일년에 한번씩 한국에 오지만 영~ 해외동포인건 어쩔수가 없는일 한국말이 서툰 조카 하지만 복이랑 게임으로하나되어 어찌나 잘놀던지 일본조카 지후가 지금 180이 넘는다고 하니 이 사진 너무 오래전건가.. 아니 엊그제 같은데 ㅋㅋㅋ 복파파도 왠지 젊어보이고 게임으로 하나된 한국과 일본동포 아빠는 그저 좋다. 허허허~ 유쾌한 웃음소리는 집안에서든 밖에서든 늘 호탕쓰. 형아 좋다고 좋다고.. 일본 갔을때 지후형아 학교도 째고 디즈니랜드 놀러다니면서 둘이 그렇게 붙어다니더니 코로나 이후로 몇년째 못봤으니 다시 만나면 어색어색 하겠지?? 난 왜 심각해있을까 ㅋㅋ 올케언니랑 먼얘기를 하고 있었던겨 우리 둘다 사진 좋아하는데 ㅋㅋㅋ 하지만 가깝고도 먼 우리 사이~ ^^

카테고리 없음 2023.02.15

아이들이 성장하면서

중학교 입학이 엊그제였는데 이제 중3 언니를 앞두고 있고 일주일 데리고 있던 강아지 보내면서 학교가면서 울고 지하철 안에서 울고 즤 2층침대서 꺼이꺼이~ 울던 울 복이가 중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다. 오늘 갑자기.. 할머니댁 가서 자도 되요? 왜? 그냥 할머니 할아버지랑 자고 싶어 고마운건지.. 친할머니보다 외할머니가 친근하고 편하다면서 ㅋㅋ 칫솔. 잠옷 챙겨서 할무니댁 할미.할미 셋이서 파자마파티 난 숙제해양께 올려다 주고 바로 집으로 콤백 엊그제 홈플에서 새벽3시부터 줄서서 닌텐도 겟한것 같은데.. 아기아기할땐 이래 사진도 찍고 엄마한테 보내주더니 이제는 너무나 쿨하신 언니가 되었다. 내 인생에 제일 잘한일 울 복남매 만난일.

카테고리 없음 2023.02.15

해운대 할매집 돼지국밥

내가 좋아하는 돼지국밥집 한그릇 팔천오백원 모듬은 만원 그리고 다양한 메뉴들이 있는데 주로 나는 국밥이나 철판고기를 먹었던 것 같다. 오늘 운동 마치고 와서 엄마 아빠랑 한 걸음씩 뚝딱! 주차하기도 편하고 수영장 다니기 전에 다녔던 할매탕 같은 건물에 있다. 온천수로 유명한 데. 운동 다닌 이후로 목욕탕도 안 다니고 코로나라 더더욱 목욕탕은 아예 끊은 것 같다. 엄청 넓고 고급지고. 깔끔하다 게다가 직원분들이 엄청 많으신데 하나같이 다 친절하시다. 외국인 손님도 많고 서울이나 다른 지방에서 오신 손님들도 많다. 소 문이 많이 난 것 같은 느낌 아마도 다 블로그 보고 오신 게 아닐까 싶다. 여기 김치 엄청나게 맛있다. 셀프 바가 있는데 김치만 3번 가져다 먹음 깍두기도 맛나공 방금 갓 한 김치 맛. 매일 ..

카테고리 없음 2023.02.14

홍게 대개 찌는 법 찌는 시간

방금 엄마 집에 다녀왔다. 며칠 전에 배송주문해둔 박달홍게 도착했다는 소식에 바로바로 출동 아이들한테 먹으러 갈래? 아니 엄마 혼자 먹고 와. 아싸! 경쟁자 줄고~ 먹을 때는 좋은데 손에 냄새가 심하게 나는... 하지만 너무 맛있잖아. 대게나 홍게를 밖에서 사먹을 수도 있지만 생각보다 홍게찌는 법이 너무 간단해서 집에서 먹는 게 훨씬 합리적인 가격에 푸짐하게 먹을 수 있는 것 같다. 배터지게 먹는 것도 가능하다. 하지만 대신 하루 종일 입에서 손에서 개 냄새가 나는 거는 감수해야 할 듯 하다. 밥에 참기름, 소금 김. 게딱지를 열어서 열었을 때 그 살과. 소스와 버무려 밥볶아 만드는 것도 완전 별미이다. 진짜 맛있다. 가끔씩 밴드에서 홍게특가가 뜬다고 하는데. 며칠 전에 주문한 거 2 키로에 5만 원 확..

카테고리 없음 2023.02.14

격렬하게 떠나고 싶다

공항에만 가면 기분이 좋아지는 모녀. 우리 애들은 내닮아서 그런지 역마살이의 장난이 아니다. 꽤 오래전부터 우리 집은 낮에 사람이 없고 절간이다. 학원. 도서관. 친구들 만남 etc 그래서 그 좋아하는 강아지 키우기도.. 집에 사람이 없어서 케어가 안 되는 이유가 제일 크기도 하다. 역마살 만랩 엘리 엄청 돌아다니고 싶은데.. 아이들이 좀 크묜 날개가 달릴 줄 알았더니 족쇄를 채워버리네? 내가 덩달아 바빠져 버리는 본격적인 운전기사 돈줄. 매달 돈 달라고 하는 학원이 너무너무 많다. 선배언니들왈.. 중학교는 고등학교에 비해서 학원비가 애교라고 하는데, 고등학교 학원비는 정말 상상하고 싶지 않다 학교 선생님 하는 내 친구는 아예 공부를 시키지를 않는다. 초등학교 때부터. 학교에서 담임이 전화가 왔단다. 집..

카테고리 없음 2023.02.13

마린시티 스콘 맛있는 스토리오브라망 빵집

동네 언니랑 마린시티에서 스콘 제일 맛있다고 유명한 스토리오브라망 카페인 수혈하러 왔어요. 비까지 와서 글루미한 월요일 오전 이런 날은 기본적으로 요렇게 느낌 있는 곳에 와서 커피 한잔 해야죠 오랜만에 수다도 떨고 말이죠. 애들 기다린다고 30분만 커피마시고 가자 . . . . . 어머! 시계보니까 두시간 훌쩍 내 이럴줄 알고 그냥 집에 갈려고했는데 ㅋㅋㅋㅋㅋㅋ 앉았다 하면 몇시간 후딱이여 ㅠㅠ 스콘이 유명한 곳인데 마침 스콘이 나오는 시간이 아니어서 너무 슬프다. 오전 열 시에 빵 나오는 시간이라서 맞추어서 갔는데 다른 빵은 참 다양하게 많이 나와있었어요. 스콘은 이미 솔드아웃이더라구요. 그래서 다음 빵 나오는 시간을 기다려야 한답니다. 라떼 한 잔씩 따뜻하게 테이크아웃해서 바깥에 앉으려다가 비가 살짝..

카테고리 없음 2023.02.13

해운대 가마솥 떡볶이 가헌정과 일상이야기

큰일이다 적을게 없어서.. 독사랑 황재이랑 약속했는데.. 하루에 티스토리 두 개씩 적기로,,, 안돼 밀리면 안돼 일상으로 적더라도 하루 두 개 씩 꾸준히 적을 꼬야 말리지 말란 마뤼야~ ㅋㅋㅋ 나의 오복이가 파자마 파뤼를 끝내고 오늘 밤 열 시에 집에 왔다 오자마자 식사합시다~ 변성기도 안 온 주제에 굵은 목소리 흉내를 낸다 냉삼이랑 김치찌개 나물반찬이랑 챙겨주면서 옆에 앉았다 이런저런 이야기 건네면서 부비부비 들이댔다. 형아되더니 겁나 대답이 짧고 찹찹하다 서운하다ㅜㅜ 이때만 해도 엄청 조잘조잘~ 서찌이누운~~~이럼서 자기만 보라면서 나를 귀찮게 하더니 그때가 제일 행복할 때였어 신랑이가 오늘 경주에 가기 전에 아들을 엄청 기다리는 눈치다 얼굴 보고 경주에 가겠다는데 전화도 안받는 마이오복 자기야 우리..

카테고리 없음 2023.02.12

서면 나들이 3년전 겨울 어느날

일하러 나왔다가 사진병 세 명이라서 셀카찍는 재미에 난리났네요. 정말 엊그제 같았던 기억들인데 왜 이렇게 세월은 빨리 가는지? 엄마 말이 맞았어. 십대는 십키로. 20 대는 시속 20 키로. 30 대에는 30, 40 대는 40, 50 대는 50 키로 아놔...겁나 야속해 서로 망가지기.jpg 뷰티클래스 왔다가 원장님한테 찍혀가지고? 매달 방문했던 줄리엣. 덕분에 쏠쏠했습니다. 감사해요. 오늘은 내가 쓸께. 쏠께와 쓸께는 점하나 차이. 일반인들은 알 수 없는 블로거의 세계. 누리는 것도 많고 배우는 것도 많고. 나의 제2의 인생. 즐기면서 놀면서 너무너무 재미있었던 일들이 많아서. 나에게 많은 추억을 선물했던 고마운 취미. 감사한 인연들이 많아서 더욱 행복한 취미 세월이 너무너무 빨리 가니까. 그때그때 진..

카테고리 없음 2023.02.12

2023년 마이 프린스 초등학교 졸업

어제 나의 왕자님이 졸업을 했다. 언제나 스윗할줄 알았는데.. 학교만 가면 엄마가 생각난다고 하더니 사춘기 오빠야가 되고 여자친구가 생기면서 부쩍 나를 등한시한다. 오늘 내가 몇번을 불러도 모른 척하더니. 여자친구 전화 받고 세상 스윗하게 존댓말을 하면서 인사하는거 보고 ㅋㅋㅋ 이런 게 바로 팽 당하는 거구나 꽃내복 입고 갈비 뜯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이렇게 의젓하게 졸업을 하다니. 통통히 오복이로 영원히 남아있을 줄 알았는데 이렇게 늠름한 오빠야가 되다니. 그저 바라만 봐도. 기분 좋아지는. 매력둥이 아들. 이제 초딩졸업한다고 하니 내가 왜케 눈물이 나냐. 학교 가면서도 훌쩍... 공주님 유치원 발표회할때 귀여운 동작하면서 박수치며 행복해야 하는데 주책스럽게 폭풍눈물 흘리던 그때가 생각이 나면서 ..

카테고리 없음 2023.02.11

제주 귤체험후 중문 서귀포 수타이 마사지 족욕서비스

아직도 기억이 생생해서 자꾸자꾸 웃음이 나는 나뿐만 아니라 같이 갔던 언니 동생도 사진을 보면서 미친년처럼 웃는다고 하는데 여행의 즐거움은 바로 그것이 아닐까 싶다. 사진으로만 추억해도 그 모든 순간이 머릿속에 생생하게 떠오르니까... 엄청난 추위를 이기면서 방방 뛰어다니공 ㅋㅋ 나이도 많은 주제에. 목소리도 크고. 비슷한. 일을 하는 우리들이어서 서로를 더욱 이해하고. 배려했기에 더욱. 재미있었던 여행이 아니었을까 싶다. 이렇게 변환하고 많이 웃고. 3박의 일정이 마치 3분 같았던 여행... 앞으로 또 할 수 있을까? 개인적으로 나만의 개똥철학 여행은, 그리고 문화생활은 빚을 져서라도 누리는거라고 생각을 한다. 돌이켜보면 내. 인생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경험과 추억이 가장 돈을 많이 썼던 순서대로 매겨..

카테고리 없음 2023.0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