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입학이 엊그제였는데
이제 중3 언니를 앞두고 있고
일주일 데리고 있던 강아지 보내면서
학교가면서 울고
지하철 안에서 울고
즤 2층침대서
꺼이꺼이~ 울던 울 복이가 중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다.
오늘 갑자기..
할머니댁 가서 자도 되요?
왜?
그냥 할머니 할아버지랑 자고 싶어
고마운건지..
친할머니보다 외할머니가 친근하고 편하다면서 ㅋㅋ
칫솔. 잠옷 챙겨서 할무니댁
할미.할미 셋이서 파자마파티
난 숙제해양께
올려다 주고 바로 집으로 콤백
엊그제 홈플에서
새벽3시부터 줄서서 닌텐도 겟한것 같은데..
아기아기할땐 이래 사진도 찍고
엄마한테 보내주더니
이제는 너무나 쿨하신 언니가 되었다.
내 인생에 제일 잘한일
울 복남매 만난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