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블로그에 세계는 무궁무진한거 같다
우연히 이웃들 답방을 하다가 알게 된 최독서님
원래 이웃이 아니었는데 이런저런 질문을 통해
너무나 친절하고 꿀정보를 알려주신다
이런저런 설명과 함께 티스토리를 만들게 되었는데
역시 새로운 세상이다
진작에 해볼걸...
티 스토리에 첫 포스팅은 며칠 전에
나는 제주여행 천백고지로 시작해본다
지금 생각해보던 너무 꿈만 같던 즐거웠던 시간
기본적으로 여행은 마음 맞는 친구들과 다녔을때
최고로 즐거운 거 같다
삼일 내내 잠을 거의 안 잔 거 같아
논다고...ㅋㅋㅋ
나이가 이렇게 느지막에서야
찐재미를 하나씩 알게 되어 가는 것 같다
늘 그렇듯
집에 오는 비행기 속에서 내 마음은
여러 가지 감정으로 복잡하다
몇 년 전 관에서 돌아올 때 비행기 속에서
눈물이 핑 돌곤 했는데
간만에 다녀온 제주에서도 마음이 싱숭생숭
여름에 다시 한라산을 등반하기로 하고
친구들과 계획을 했는데
여행은 기다리는 재미
벌써 그 생각만 해도 신난다♡